K뮤직 페스티벌 이날치 공연 (출처: 연합뉴스)
K뮤직 페스티벌 이날치 공연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국 관객들이 국악이 가미된 이날치와 잠비나이의 음악에 기립박수를 보내며 적극 호응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 등에서 개막했다. 이번 주(13일~17일)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 가능성 등에 대한 경계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관련 특허 증가가 활기를 잃어가는 글로벌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놨다. 인류 최초의 달 탐사 임무 ‘아폴로 8호’를 이끈 우주비행사 프랭크 보먼이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미국 여러 주에서 내년 최저임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2020년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법원에 재판 생중계를 요청했다. 세계 각지에서 확산하는 빈대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도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지도자가 지난 3월 관계 개선 이후 처음으로 대면했다. 이집트 호텔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내던 영국인 부부가 옆 방에서 뿌린 빈대 살충제로 인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2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이날치 음악에 英 관객 호응

영국 관객들이 국악이 가미된 이날치와 잠비나이의 음악에 기립박수를 보내며 적극 호응했다. ‘범이 내려온다’로 유명한 이날치와 국악 헤비메탈 밴드인 잠비나이는 10일(현지시간) 런던 사우스뱅크센터의 약 1000석 규모 퀸엘리자베스 홀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美 샌프란서 APEC 회의 개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 등에서 개막했다. APEC 회의는 이날 21개 회원국의 고위 관료가 참석하는 첫 최종고위관리회의(CSOM)가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주 뉴욕증시, CPI 주목·셧다운 가능성 주시

이번 주(13일~17일)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 가능성 등에 대한 경계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3대 지수는 모두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한 주간 0.65% 오르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31%, 2.37% 상승했다. 주간 상승률은 직전주의 5%~6%에 비해서는 크게 둔화했다.

◆IMF “친환경 특허 2배로 늘면 5년 후 경제 성장 1.7% 촉진”

친환경 관련 특허 증가가 활기를 잃어가는 글로벌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국제통화기금(IMF)이 12일 내놨다. IMF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친환경 특허가 현재의 두 배로 늘면 5년 후 국내총생산(GDP)을 1.7% 끌어올릴 것으로 추산됐다.

◆‘최초 달 탐사’ 비행사 별세

인류 최초의 달 탐사 임무 ‘아폴로 8호’를 이끈 우주비행사 프랭크 보먼이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보먼은 지난 7일 몬태나주 빌링스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1968년 12월 21∼27일 아폴로 8호의 사령관을 맡아 임무를 수행했다.

◆美, 내년 최저임금 인상

미국 여러 주에서 내년 최저임금이 인상될 예정이라고 미 경제매체 CNBC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패스트푸드점 노동자의 최저 시급이 20달러(약 2만 6410원)까지 올라 햄버거 등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트럼프, 재판 생중계 요청

2020년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법원에 재판 생중계를 요청했다고 AP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은 전날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재판 생중계를 허용해달라는 언론사들의 요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도 빈대 기승

세계 각지에서 확산하는 빈대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도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는 11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뉴욕에서 빈대가 확인됐다는 신고 건수가 모두 266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왕세자-이란 대통령, 관계개선 후 첫 대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지도자가 지난 3월 관계 개선 이후 처음으로 대면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이날 리야드에서 열린 이슬람 협력 기구(OIC) 특별 정상회의를 계기로 면담했다.

◆옆 방서 뿌린 빈대 살충제에… 英 부부, 이집트 호텔서 사망

이집트 호텔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내던 영국인 부부가 옆 방에서 뿌린 빈대 살충제로 인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 타임스 등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랭커셔 출신의 존 쿠퍼(69)씨와 수전 쿠퍼(63) 씨가 2018년 8월 21일 이집트 한 호텔에서 옆 방의 빈대 살충제 연기를 마신 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러, 두 달 만에 키이우 공습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해 두 달 만에 공습을 가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가 밤새 우크라이나 전역을 폭격했고 밝혔다. 세르히이 포프코 키이우시 군사청장은 탄도미사일이 키이우에 접근해 격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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