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챗GPT (출처: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사진은 챗GPT (출처: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허리케인 피해 현장에서 굶주린 젖먹이에게 자기 모유를 먹인 멕시코시티 경찰이 특별 승진했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뉴몰든 한인타운을 방문해 김치를 선물 받고선 “(먹으면 매워서) 머리가 터질까? (머리가) 남아 있을까?”라고 농담을 던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주요 도시 중에서 상점 절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뉴욕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성 피부암으로도 불리는 비흑색종 피부암은 자외선에 노출된 근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며 이 병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는 20년 새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국빈 방문 전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한인타운 뉴몰든(New Malden)을 찾았다. 이스라엘군(IDF)이 지난달 지상작전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터널 갱도 130여 곳을 발견해 파괴했다.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오픈AI의 챗GPT가 대규모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미국 매사추세츠 등지에서 전문직 등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한인 일당이 현지 수사당국에 적발됐다.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7년 전 현지 경찰이 자행한 고(故) 지익주씨 납치·살해 사건 1심 판결 후에도 ‘꼬리 자르기’ 등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9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모유 나눈 멕시코 경찰 승진

허리케인 피해 현장에서 굶주린 젖먹이에게 자기 모유를 먹인 멕시코시티 경찰이 특별 승진했다. 8일(현지시간) 현지 치안부에 따르면 파블로 바스케스 카마초 멕시코시티 치안장관은 허리케인 피해자를 지원한 공로로 아리스베스 디오니시오 암브로시오 경찰관을 진급시켰다.

◆찰스 3세, 김치 선물에 농담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8일(현지시간) 뉴몰든 한인타운을 방문해 김치를 선물 받고선 “(먹으면 매워서) 머리가 터질까? (머리가) 남아 있을까?”라고 농담을 던졌다. 찰스 3세는 75세 생일(11월 14일)을 앞두고 선물로 김치와 김치 요리책을 받고 웃으며 이처럼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美 절도 증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주요 도시 중에서 상점 절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뉴욕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형사사법위원회에 따르면 미국 24개 대도시의 상점 절도사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상점 절도 건수는 2019년에 비해 16% 증가했다.

◆“직업성 피부암, 자외선 주원인”

직업성 피부암으로도 불리는 비흑색종 피부암은 자외선에 노출된 근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며 이 병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는 20년 새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8일(현지시간) 공동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비흑색종 피부암에 걸려 사망한 환자 수는 2019년 기준으로 1만 9000명이다. 이들 가운데 남성이 65%를 차지했다.

◆尹대통령 국빈 방문 전 英 국왕이 찾은 한인타운 뉴몰든 어떤 곳

이달 윤석열 대통령 부부 국빈 방문 전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찾은 곳이 한인타운 뉴몰든(New Malden)이다. 대관식 후 첫 국빈으로 윤 대통령을 초청한 찰스 3세 국왕은 8일(현지시간) 뉴몰든을 처음으로 방문해 한인 사회와 만나고 한국 음식 등을 둘러봤다.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하마스 터널 갱도 130여곳 파괴”

이스라엘군(IDF)이 지난달 지상작전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터널 갱도 130여 곳을 발견해 파괴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DF는 지상군이 터널과 로켓 발사대 등 하마스 자산의 위치를 확보해 파괴하는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공병부대가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챗GPT, 대규모 접속 장애”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오픈AI의 챗GPT가 8일(현지시간) 대규모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미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전 9시(서부 오전 6시)를 전후해서 챗GPT 접속이 90여분 중단됐다. 장애가 발생한 이유 등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美, 성매매 알선 한인 체포

미국 매사추세츠 등지에서 전문직 등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한인 일당이 현지 수사당국에 적발됐다. 매사추세츠주 연방검사실은 불법 성매매 활동과 관련한 혐의로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한국인 이모(41)씨 등 3명을 체포해 재판에 넘겼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필리핀 경찰 한인 살해’ 판결 의혹만 남아… 유족 배상도 어려워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7년 전 현지 경찰이 자행한 고(故) 지익주씨 납치·살해 사건 1심 판결 후에도 ‘꼬리 자르기’ 등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현지 경관이 무고한 한인을 잔인하게 살해했다는 점에서 많은 현지인을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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