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명품 침대’ 등 프리미엄 베딩
업계 최초 ‘오디오 편집숍’도 선봬
리뉴얼 기념 최대 15% 상품권 행사

신세계 경기점 생활전문관 &트레디션. (제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경기점 생활전문관 &트레디션. (제공: 신세계백화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7일 프리미엄 가전·가구와 체험 공간을 강화한 경기점의 생활 전문관을 새로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경기점 6층 생활관은 기존보다 1.6배가량 넓어진 1418평(4680m²)으로 더욱 쾌적한 쇼핑이 가능해졌고 브랜드도 47개에서 75개로 훨씬 다양해졌다. (일부 매장은 오는 11월 21일 개장된다.

신세계 경기점은 그동안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던 새롭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VIP 고객뿐 아니라 MZ세대와 예비 부부들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최근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침대 매장이 한층 프리미엄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세계 4대 명품 침대’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왕실 인증 침대 ‘히프노스’를 시작으로 ‘에이스 헤리츠’와 ‘시몬스 블랙’ 등 각 브랜드의 최상위 매트리스 라인이 들어선다.

가구는 편집숍을 앞세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럽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구와 소품을 모은 보에(BOE)와, 디사모빌리, 에이치픽스(HPIX), 웰즈 등이다.

특히 ‘오블리크 테이블’ ‘바이헤이데이’ 등 디자이너 가구를 한데 모은 ‘무브먼트 랩’과 감각적인 조명으로 유명한 덴마크의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앤트레디션(&Tradition)’은 국내 백화점 최초로 입점하는 매장이다.

오디오·피트니스는 체험 공간에 특히 중점을 뒀다. 오는 11월 21일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의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들이 고객맞이를 시작한다.

국내 백화점 중 처음 오픈되는 오디오 편집숍 ‘사운드 온’에서는 마샬, 제네바, 소니, 보스, 오디오 테크니카 등 10여개 브랜드 제품을 비교 체험해 보고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는 고품질 스피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전용 청음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가전 매장으로는 프랑스 와인셀러 브랜드인 ‘유로까브’와 국내 로봇 청소기 점유율 1위인 ‘로보락’,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주방 가전 ‘스메그(SMEG)’ 등이 경기 남부 상권에서 처음으로 들어선다.

신세계 경기점은 새단장을 기념해 푸짐한 사은 혜택을 준비했다. 생활 전문관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브랜드별 상품권 증정률 및 일정은 점내 고지물을 참조하면 된다. 제휴카드로 생활 장르 합산 20만원 이상 구매 시 조선호텔 페이스타올 세트도 500개 선착순 증정된다.

신세계 경기점은 2021년 업계 최초로 ‘지하 1층 럭셔리 전문관’을 선보이고 지난해에는 젊은 층을 겨냥해 스트리트패션 전문관 ‘플레이그라운드’를 여는 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

올 7월에는 아동 매장, 골프 전문관과 아카데미를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해 선보였다. 이번 생활 전문관을 새로 연 데 이어 내년 상반기 남성관까지 재단장하며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생활 전문관으로 신세계 경기점의 공간 혁신을 이어간다”며 “경기 남부권 대표 백화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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