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구속을 면하면서 검찰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여야 지도부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기차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연차를 쓸 경우 최대 12일까지 쉴 수 있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 및 국내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최초로 7월 기준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져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본지는 지난 2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法 “구속 사유·필요성 인정 어려워”(종합)☞(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헌정사 최초로 국회에서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지만 법원의 판단은 국회와 달랐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27일 기각을 결정했다.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법원, 개딸에 굴복” vs “검찰독재 정권에 경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 구속을 반대하는 진보단체와 구속을 촉구했던 보수단체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 대표를 수사하던 검찰은 “법원의 판단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장장 9시간 17분 동안 진행한 뒤 27일 기각을 결정했다.
◆여야 지도부, 서울역·용산역서 귀성객 인사… “추석민심 잡아라”☞
여야 지도부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기차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역을 찾아 시민들을 배웅하며 추석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역에서 ‘민생은 국민의힘’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줬다.
◆“최장 12일까지?!”… 황금연휴에 ‘여행객’ 쏟아진다☞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연차를 쓸 경우 최대 12일까지 쉴 수 있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 및 국내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다. 27일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이 공개한 ‘2023년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인의 해외여행 상품 예약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 9~12일) 대비 568% 뛰었다.
◆7월 출생아 1.9만명으로 최소 갱신… 인구 45개월째 감소☞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최초로 7월 기준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져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7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1만 9102명으로 1년 전보다 1373명(6.7%)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6년 넘게 감소하다가 지난해 9월 13명 늘며 반짝 반등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다시 10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영장 기각에 儉 “납득 어려워”… 끝나지 않은 사법리스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구속을 면하면서 검찰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재판부의 “증거 인멸 염려 없음과 혐의 입증에 문제 없다”는 판단에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이 대표의 신병확보에 실패하면서다. 검찰은 판결에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서도 수사를 보강해 합당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구속영장에 포함 안된 혐의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이 대표는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아시안게임] 황선우, 자유형 200m서 금메달… 한국·대회新☞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 5-1 완파… 내달 1일 8강서 중국과 격돌☞
아시안게임 3연승을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 골을 앞세워 키르기스스탄을 따돌리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고지에 올랐다. 내달 1일 치러지는 8강전 상대는 개최국인 중국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탄과의 대회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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