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소주. (제공: 이마트24)
킹소주. (제공: 이마트24)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1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이마트24 ‘킹소주24’ 판매 시작… 고도주 마니아층 겨냥

이마트24가 오는 22일부터 ‘킹소주24’를 판매한다.

킹소주24는 신세계L&B가 이마트24를 통해 40만병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소주로 상품명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알코올 도수가 24도에 달한다. 해당 상품의 용량은 360㎖로 신세계L&B 제주사업소에서 생산된다.

전국 이마트24에서 만날 수 있는 킹소주24의 라벨 디자인은 만화가이자 방송인인 기안84가 맡았다. 기안84는 라벨에 인기 웹툰 ‘패션왕’과 ‘복학왕’ 등에서 주인공 캐릭터로 유명한 우기명을 그려 넣었으며 왕관 이미지를 통해 상품명인 ‘킹’의 의미를 강조했다.

킹소주24의 가격은 병당 2400원이고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까지 6병 구매 시 9900원의 할인가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오는 10월까지 킹소주24와 ‘킹덤오브더딜라이트’ 3종을 총 6개 9900원에 골라 담기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일명 ‘킹소맥’ 콘셉트의 결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킹’을 키워드로 선보이는 킹소주24와 킹덤오브더딜리아트 3종의 결합할인이 고도주를 즐기는 마니아층이나 각종 술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열풍에 힘입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킹소주24 판매를 기념해 선보이는 킹소맥 결합할인 행사가 고도주를 선호하는 마니아들로부터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이 추석 연휴에도 운영되는 GS25 반값택배 안내 포스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모델이 추석 연휴에도 운영되는 GS25 반값택배 안내 포스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GS25 ‘반값택배’ 휴일·명절에도 상시 운영… “올 추석 수요 급증 예상”

GS25 반값택배가 올해 휴일과 명절에도 상시 운영된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 업계에선 유일하게 일요일을 포함한 명절, 휴일에도 접수부터 배송까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렇듯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GS25의 반값택배 서비스가 명절 연휴 기간 택배 수요가 있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며 명절 내 반값택배 이용 빈도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 GS25가 추석 연휴 간 반값택배의 접수 건수를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2021년 257.2%, 2022년 88.6% 꾸준히 신장했다.

올해는 평년보다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반 택배 서비스가 장시간 휴무 기간을 갖는다. 이로 인해 GS25는 뒤늦은 선물을 보내거나 중고거래 등 연휴 기간 택배 이용이 가능한 반값택배가 올해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는 추석 연휴 반값택배 이용 고객들을 위해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토스 앱에서 반값택배 접수 시 300원 할인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적용 시 고객들은 최대 1500원에서 2300원으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달 한 달간 ‘우리동네GS’ 앱에서 반값택배 예약 접수 시 1000명 추첨해 GS&POINT 1800점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는 10월 4일까지 국가대표 응원이벤트로 국내택배와 반값택배를 보내고 ‘GS포스트박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내 응원 댓글 작성 시 ▲LG스탠바이미GO ▲GS25모바일상품권 1만원권 ▲택배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GS25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반값택배 서비스가 고객들의 택배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명절 연휴 직후 집중되는 택배 접수량의 분산 효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지호 GS25 서비스기획팀 MD는 “반값택배는 휴일과 명절에도 상시 운영되는 서비스로 매년 고객들의 택배 수요 충족 및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있다”며 “올해는 유독 긴 추석 연휴로 인해 반값택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택배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대파열라면’ 대박 행진… 컵라면 카테고리 1위 차지

최근 식품, 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파’와 ‘매운맛’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세븐일레븐에서 최근 출시한 PB 라면인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4일 출시한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은 컵라면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은 기존 세븐일레븐 대표 PB라면인 ‘대파라면’과 오뚜기의 대표 매운맛 라면 ‘열라면’이 콜라보돼 대파라면의 시원한 맛과 열라면의 매운맛이 절묘하게 조화된 상품이다.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은 출시 직후부터 각종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다수의 시식 후기가 올라오는 등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라면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출시 일주일이 지나자 세븐일레븐 컵라면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세븐일레븐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의 인기 요인은 요즈음 대세 식품 원료로 자리 잡은 ‘대파’와 경기 불황에 대세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매운맛’의 만남이다.

전통 식재료인 대파는 면역력 강화와 콜레스테롤 조절 등 건강에 대한 긍정적 효과와 함께 식품에 전통적인 한국의 맛을 가미해 줘 최근 식품업계의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농가 살리기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햄버거, 도넛, 베이글 등 대파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추세다.

매운맛 트렌드 역시 최근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경기 불황으로 식품 업계 대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라면 업계에서도 ‘신라면 더레드’ ‘맵탱’ ‘마열라면’ 등 매운 강도를 높인 신상품들을 출시하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많은 고객이 꼽은 대파라면의 매력 포인트도 풍성한 대파 건더기와 함께 스코빌 지수 5000SHU의 강하면서도 시원한 매운맛이다.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들어맞는 대파의 시원함과 얼큰한 매운맛으로 모든 고객에게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 실제 출시 후 2주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30대부터 60대까지 남녀 각 계층의 구매 비율이 큰 차이 없이 비슷하게 형성됐다.

상권별로는 독신가구 입지의 매출 비중이 30%로 가장 높게 나타나 이슈성이 높은 상품에 민감한 젊은 1인 가구 고객이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오피스와 유흥가 입지 매출 비중도 15%대로 나타나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점심 식사 대용으로 즐기거나 음주 후 해장 라면으로도 많이 즐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라면 MD는 “대파열라면이 컵라면 1위를 차지한 데는 최근 식품업계에 부는 대세 트렌드를 잘 파악해 서로 접목시킨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읽어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히트 상품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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