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중국 베이징 주택단지 (출처: EPA, 연합뉴스)
사진은 중국 베이징 주택단지 (출처: EPA,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이 침체한 부동산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베이징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하이뎬구도 중고 주택 거래가 상한제를 2년 만에 폐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으로 글로벌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란 미 당국 보고서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지난해 미국 가구의 소득은 감소했고, 빈곤율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아프리카와 가까운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이 몰려드는 이주민들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중국 외무성 모녕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갖고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해양 방출된 오염수에 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시는 회원국들과의 충분한 토론을 거치지 않았고, 국제성과 독립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2번째로 부패한 나라이며, 이런 부패가 이 나라의 가장 큰 위협요인 중 하나라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3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中 부동산 살리기에 하이뎬 집값 상한제 폐지

중국이 침체한 부동산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베이징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하이뎬구도 중고 주택 거래가 상한제를 2년 만에 폐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베이징 하이뎬구가 지난 8일께 29개 주택 단지에 대한 중고 주택 매매가 상한제를 폐지했다고 복수의 부동산 중개업자를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웹사이트에는 하이뎬구 여러 학군의 주택 가격이 등재되기 시작했고 향후 몇주간 더 많은 집주인이 집을 매물로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밝혔다.

◆브렌트유 92달러로 급등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으로 글로벌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란 미 당국 보고서가 나오면서 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2.06달러로 전장 대비 1.42달러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작년 美 실질 빈곤율 급등

지난해 미국 가구의 소득은 감소했고, 빈곤율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연례 통계집인 ‘미국의 수입 2022’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미국 가구의 지난해 중위소득은 7만 4580 달러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伊에 이주민 4000명 상륙

북아프리카와 가까운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이 몰려드는 이주민들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섬에는 12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이주민을 태운 보트가 100척 이상 들어왔다. 섬에 상륙한 이주민은 약 4000명으로 이전 일일 최대 기록을 넘어섰다.

◆中,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비판

중국 외무성 모녕 대변인이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해양 방출된 오염수에 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시는 회원국들과의 충분한 토론을 거치지 않았고, 국제성과 독립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부패가 우크라 위협요인”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2번째로 부패한 나라이며, 이런 부패가 이 나라의 가장 큰 위협요인 중 하나라고 뉴욕타임즈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우크라이나 부패와의 전쟁은 러시아와의 전쟁만큼 중요하다”고 논평했다.

◆NYT “중국이 인공지능 이용해 가짜뉴스 퍼뜨려”

중국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미국에 대한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은 은밀한 웹캠페인을 통해 최근 하와이에서 발생한 산불이 미군과 미 정보기관들의 소행이라고 비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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