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CU에서 BakeHouse405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모델이 CU에서 BakeHouse405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2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CU, 맛있는 빵 ‘BakeHouse405’ 브랜드 론칭

CU가 이달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akeHouse405’를 론칭하고 고품질의 베이커리 상품들을 본격 출시한다.

BakeHouse405는 편의점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있는 고품질의 빵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본사 주소인 테헤란로 405에서 이름을 따왔다.

CU는 최근 몇 년간 캐릭터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빵 본연의 맛에 집중한 품질 높은 상품들로 프리미엄 라인까지 베이커리 상품군을 확대하고 고객들의 선택지를 더욱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CU는 해외 기술 제휴 등을 통해 원료의 본연의 특성을 살린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품질로 만들되 2000원 미만의(1800원)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먼저 CU가 오는 23일 출시하는 소프트롤링은 Super Soft 콘셉트로 빵의 결대로 찢어서 즐길 수 있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며 화이트 커스타드와 더블초코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은 우유와 함께 즐기기 좋은 식사용 빵으로 CU 상품본부에서 일본 기술 제휴 업체에게 직접 기술 컨설팅을 받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구현됐다.

달콤함이 강조된 Super Sweet 콘셉트의 시그니처 페스츄리 상품도 오는 30일부터 선보인다. 오랜 시간 고객에게 사랑을 받아온 혼당 페스츄리 메뉴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3가지 맛이 더해졌다. 초코 혼당부터 고소한 황치즈, 진한 말차 등 4가지 맛(스위트, 초코, 황치즈, 말차)을 즐길 수 있다.

오는 9월 중순부터는 전문점 수준 퀄리티의 원물을 강조한 두꺼운 형태의 ‘르뱅쿠키’ 3종도 출시될 예정이다. 초코칩스 더블 쿠키, 솔티드 카라멜 쿠키, 크럼블 딸기잼 쿠키 등 3종으로 커피에 곁들여 먹기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김준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해외 선진 기업과의 제휴는 물론 국내 우수 전문 중소업체와의 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점점 더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말 그대로 맛있는 빵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U는 BakeHouse405 시리즈 출시를 기념하며 9월 한 달 동안 오전 7~9시 사이에 타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BC카드, KB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받을 수 있다.

모델이 GS25가 물가안정 상품으로 도입한 GS프레시의 전용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 2종(고기가득 갈비만두, 추억의 옛날통닭)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모델이 GS25가 물가안정 상품으로 도입한 GS프레시의 전용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 2종(고기가득 갈비만두, 추억의 옛날통닭)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GS25, 슈퍼마켓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전개

GS25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초저가 상생 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정식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더프레시가 우수한 상품력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업체를 적극 발굴해 일반 상품의 가격 대비 70~80% 수준으로 판매하는 GS더프레시 전용 브랜드다.

올해 ‘근원물가(농산물, 석유류 제외 지수)’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 추이를 기록하는 등 치솟은 고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슈퍼마켓 상품을 편의점에 전개하는 신개념 물가안정 상품 기획이 본격 추진됐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인 리얼프라이스 상품은 ▲리얼갈비만두 1㎏(9800원) ▲리얼옛날통닭2마리 760g(1만 2900원) ▲리얼프라이스초극세모 10입(8900원) 등 총 3종이다. 주요 소비층, 매출 등 GS더프레시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GS25의 우선 도입 상품으로 최종 선정됐다.

물가 안정의 취지를 살려 이번에 도입된 리얼프라이스 3종 상품은 슈퍼마켓 채널의 가격 그대로 편의점 채널에서 운영된다.

슈퍼마켓 내에서도 일반 상품보다 저렴한 것이 리얼프라이스 상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이번에 도입된 3종의 경우 편의점 유사 상품의 단위 중량·입수 등을 고려 시 최대 50%가량 알뜰하게 구매 가능하다.

GS25는 인기 먹거리, 생필품 중심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점진적으로 전개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만드는 우수 중소업체의 판로를 GS25까지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여춘 GS리테일 냉동식품팀 MD는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슈퍼 채널의 시너지를 적극 발휘해 외식,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적극 기여해 가고자 한다”며 “리얼프라이스 상품의 활로가 GS25로 확대되면서 소비자의 물가안정과 동시에 우수 중소협력사와의 상생 효과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