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출처: AP, 연합뉴스)
현대차 팰리세이드 [출처: AP,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7월 미국에서 두 자릿수 판매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 제5호 태풍 ‘독수리’ 상륙으로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 수도권에 사흘 동안 폭우가 쏟아져 20명이 숨지고 33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의 지난달 주택가격이 2009년 7월 이래 14년 만에 최대 폭 하락했다. 5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예보가 나오자 이란 정부가 이틀간의 공휴일을 선포했다. 미국 기업들의 6월 구인 규모가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중남미 일부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 등이 폭염에 시달리지만, 영국에선 예년보다 다소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우와 강풍 경보까지 발령됐다. 가상화폐를 증권으로 볼 것이냐 여부에 대해 미국 법원에서 엇갈린 판결이 나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글로벌 커피 전문업체 스타벅스가 2분기(4∼6월) 중국 시장 회복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상승율을 기록했다. 모스크바에 대한 드론 공격의 위협은 현실이며 크렘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말했다. 폴란드 외무부가 2대의 벨라루스 헬리콥터가 자국 영공을 침범해 벨라루스 대사를 초치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현대차, 美 판매 대폭 증가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7월 미국에서 두 자릿수 판매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는 12개월 연속 월별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7월 신차 판매량이 6만 6527대로, 작년 같은 달(6만 631대)보다 10%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中 태풍에 수도권 20명 死

제5호 태풍 ‘독수리’ 상륙으로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 수도권에 사흘 동안 폭우가 쏟아져 20명이 숨지고 33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베이징시 홍수·가뭄 대응 지휘부는 1일 오전 6시(현지시간) 기준 이같이 밝혔다.

 

내용을 입력하세요.◆英, 지난달 집값 최대폭 하락

영국의 지난달 주택가격이 2009년 7월 이래 14년 만에 최대 폭 하락했다. BBC 등 영국 언론들은 1일(현지시간) 주택담보대출 전문 금융기관 네이션와이드를 인용해서 7월 주택가격이 1년 전에 비해 3.8% 떨어졌다고 말했다.

◆폭염 닥친 이란, 공휴일 선포

5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예보가 나오자 이란 정부가 이틀간의 공휴일을 선포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정부 대변인은 “대중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일과 3일을 휴일로 지정하자는 보건부의 제안에 각료들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美, 6월 구인 2년여만 최저

미국 기업들의 6월 구인 규모가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 노동부가 1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6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958만 건으로 전월(962만 건) 대비 4만 건 감소했다.

◆중남미, 마스크 착용 권고

중남미 일부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멕시코국립자치대에 따르면 이 대학 감염병 및 응급 위기 상황 연구팀은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며 감염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조처를 권고했다.

◆英, 선선한 여름에 폭풍우 경보도

유럽 등이 폭염에 시달리지만, 영국에선 예년보다 다소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우와 강풍 경보까지 발령됐다. 영국 기상청은 2일(현지시간) 런던부터 잉글랜드 중부 맨체스터까지 폭풍 황색경보를 내린다고 1일 밝혔다.

◆美법원, 이번엔 “가상화폐=증권”

가상화폐를 증권으로 볼 것이냐 여부에 대해 미국 법원에서 엇갈린 판결이 나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가상화폐는 판매 방식에 따라 증권이 아닐 수 있다는 판결이 나온 지 한 달도 안 돼 이번엔 판매 방식과 상관없이 가상화폐는 ‘증권’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업계 등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의 제드 레이코프 판사는 지난달 31일 가상화폐는 증권이라며 “판매 방식에 따라 증권 여부를 구분하는 것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中서 매출 증가

글로벌 커피 전문업체 스타벅스가 2분기(4∼6월) 중국 시장 회복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상승율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분기 92억 달러(11조 87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성장한 수준이다.

◆크렘린 “모스크바에 대한 드론 공격, 가만 안 둘 것”

모스크바에 대한 드론 공격의 위협은 현실이며 크렘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리아노보스티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벨라루스 긴장모드

폴란드 외무부가 1일(현지시간) 2대의 벨라루스 헬리콥터가 자국 영공을 침범해 벨라루스 대사를 초치했다고 스푸트니크가 보도했다. 마리우시 블라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영공 침범 혐의로 벨라루스 국경에 주둔하는 병력 수를 늘리라”고 명령했다.

◆벨라루스 “바그너가 폴란드 국경으로? 금시초문”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민간군사회사인 바그너 그룹의 전사들이 벨라루스-폴란드 국경으로 이동했다는 폴란드 측의 주장을 부인했다고 리아노보스티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라루스 국방부는 이날 “벨로루시 헬리콥터가 폴란드 국경을 침범한 사례는 없으며 바르샤바는 이러한 주장을 핑계로 국경 주둔 병력 증강을 정당화 하려고 한다”고 논평했다.

◆EU, 니제르에서 전면 철수

유럽연합(EU)은 최근 니제르에서 일어난 군사 쿠데타에 따라 니제르에서 모든 시민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마카우비즈니스가 유럽연합(EU) 외교정책 책임자인 조셉 보렐(Josep Borrell)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무인정 이용 러시아 민간선박 공격하려다 실패

우크라이나군은 1일(현지시간) 하루 24시간 동안 도네츠크 지역에서 345명 이상의 군인을 잃었다고 리아노보스티가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흑해에서 무인정을 이용해 러시아 민간 선박을 공격하려 했으나 러시아 전투함이 무인정을 파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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