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 바통 이어받은 이영노 안드레지파장 강의
“하나님 최종 목적, 하나님 나라 완성… 추수 여부 확인 해야”
현재까지 국내 목회자 총 2150여명, 일반인 1만 6000여명 찾아

신천지예수교회 이영노 안드레지파장이 지난 16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신천지예수교회 이영노 안드레지파장이 지난 16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지난 4월 서울에서 시작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전국 주요 도시인 부산, 대전, 인천, 광주, 대구를 거쳐 제주도에서도 대장정을 이어갔다.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지파장 이영노)는 지난 16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를 주제로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이영노 지파장은 먼저 말씀대성회 개최 배경에 대해 “계시록 전장의 예언과 실상을 보고 듣고 전하는 목자가 있고 그를 통해 계시록대로 신천지가 창조됐음을 증거하고자 제주 말씀대성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지파장은 “아담 범죄 이후로 지구촌에서 하나님이 떠나가셨고 그 결과 사람에게 사망과 고통이 오게됐다”면서 “하나님의 6000년 역사의 목적은 잃었던 지구촌을 되찾는 것이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재창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태복음 13장을 들어 “초림 때는 씨를 뿌렸고 재림 때는 하나님의 씨로 난 자를 추수하는 것이었는데, 추수해서 인 맞은 숫자가 14만 4000명으로 한 지파에 1만 2000명씩 12지파”라면서 “추수된 자인지, 추수되지 못한 자인지 자신이 알아야 할 것이며 또한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신약 계시록대로 가감 없이, 마치 도장을 찍은 것 같이 창조됐다. 명칭도, 조직도 약속하신 그대로다. 말씀을 듣고 확인해 보라”고 제시했다.

또 “​예수님 ​초림 때 예루살렘 ​목자들이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핍박한 것 같이 오늘날 신천지도 그에 못지않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런 상황에도 ​신천지는 급성장하고 있다. 하나님과 천사들이 함께하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A목사는 “기독교 교단은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명하고 있다. 이러한 곳의 말씀을 듣는다는 게 옳은 일인지 고민했다”며 “하지만 막상 와 보니 하나님이 떠나신 이유와 창조와 재창조, 그리고 계시록을 성경대로 전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감탄했다. 이어 “그동안 저희 교인들에게 전한 말씀을 가감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됐고, 조심스럽지만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후 옳은 길을 선택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를 하고 싶다는 목사도 있었다. 목사 B씨는 “제주도에서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참석하게 됐다”며 “오늘 말씀을 통해 그동안 신천지에 대해 오해했던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신천지와 교류하며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지난 4개월 동안 신학생, 목회자 등 국내외의 큰 호응 속에 말씀대성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 세계의 목회자,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으로 교체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과 천사들이 함께하기에 이 모든 것이 기적처럼 가능해 진 것”이라며 “올해 ‘10만 수료식’이 그 대표적인 실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계시 실상,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전‧현직 목회자들은 서울 500여명, 부산 150여명, 대전 500여명, 인천 300여명, 광주 300여명, 대구 300여명, 제주 50여명 등 총 2150여명으로 집계됐다. 목회자들뿐만 총 1만 6000여명에 달하는 일반인들도 말씀대성회 현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실상을 알린 이만희 총회장의 직강은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총 80개국 7804개 교회와 MOU(양해각서)를 맺었으며,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한 기성교회도 32개국 1087개 교회에 달한다고 한다.

아울러 필리핀,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프랑스, 오스트리아, 브라질, 잠비아, 우간다 등 총 8개국이 신천지예수교회 교리를 국가적 차원에서 인정하고 있다고 신천지예수교회는 전했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전국 12지파, 12지파장이 교차로 강의하는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 말씀 대성회가 예정돼 있다. 또한 올 하반기 3번째 ‘10만 수료식’을 준비하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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