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12지파 말씀대성회-요한] 계시록 들은 목회자 “신천지서 수료하고 싶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목사로서 성도들에게 요한계시록을 조금이라도 알려준 적이 없었다. 신천지예수교회를 통해 요한계시록을 직접 배워보니 들으면 들을수록 감동적이고 감개무량하며 몰랐던 것을 알게 돼 특별한 시간이 됐다. 나도 만나는 사람마다 전해주고 싶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 총회 본부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가 22일 경기 수원 이비스 엠버서더 호텔에서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한 가운데 현장을 찾은 한 목회자가 이같이 말했다.

올해 상반기 이만희 총회장의 직강으로 이어진 이번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신천지예수교회 전국 12지파장의 교차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라는 같은 주제로 서울 등 전국 대도시에서 동시 개최됐다. 이들 강연은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요한지파에서는 유영주 서울야고보지파장이 강연에 나섰다. 현장에는 목회자 20명을 포함한 신앙인 9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 수준에 대해 놀라워했으며, 자신이 들은 말씀을 주변 목회자와 교인들에게도 경험하게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영주 지파장 “신천지 자랑은 계시록 통달”

유 지파장은 먼저 ‘새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라는 이날 주제에 대해 풀이했다. 유 지파장은 “요한계시록의 실상을 공개한다는 주제와 같이 신천지는 예언뿐 아니라 이뤄진 것을 증거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실상을 알기 위해선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요14:29)’는 말씀처럼 이룬 것을 알려줄 때 보고 믿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뜻과 목적, 하나님의 나라 재창조를 위한 6000년 성경 역사, 그리고 요한계시록 전장의 예언과 그 실체 등을 주제로 조목조목 강의했다.

또한 신천지가 급성장하는 이유로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사들이 함께하기 때문 ▲약속한 계시 말씀과 이룬 실상이 있기 때문 ▲계시록대로 도장 찍은 것 같이 창조됐기 때문 ▲계시록을 가감하지 않고 통달하기 때문 등을 들어 “이것이 신천지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신천지예수교회에 오게 된 경위를 간증하기도 했다. 유 지파장은 “장로교에서 10년간 신앙을 하다가 신천지 신앙을 하게 된 지 30년이 조금 넘었다”며 “신천지에 온 이유가 있지 않겠냐, 여러분도 하나님의 말씀 깨닫고 천국에서 영생하는 믿음의 가족들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참석자들은 ‘아멘’하며 박수로 화답했다.

◆목회자들 “나도 계시록 말씀 전하고 싶어”

유 지파장의 강의는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으며, 이는 곧 신천지 말씀을 배우고 싶다는 반응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 직접 신천지 계시 말씀을 경험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우리들교회 김태진 목사는 “(요한계시록을 알기 위해) 여러 교회를 찾아다니다가 이제야 신천지예수교회의 문을 두드렸다”며 “어느 곳에 가서도 신천지예수교회외에는 요한계시록 말씀을 들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늘 요한계시록 전장을 세밀하게 설명하셨는데, 오늘날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이를 알지 못하니 매우 안타깝다”며 “(나라도)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꼭 수료해 말씀을 전해줘야 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오늘날 장로교회는 개인 위주로 시기 질투도 많이 하지만, 신천지는 오로지 ‘위아원’ 하나”라며 “이런 새로운 신앙을 접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 역곡에 있는 라마나욧교회 임보배 목사는 이날 현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신천지에서 계시록의 실상을 알려준다고 하니까 많이 궁금했다. 그래서 이렇게 참석하게 됐다”며 “들은 내용 중 ‘새 하늘 새 땅’이라는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교리를 접하고 신천지에 대한 인식이 바뀐 목회자도 있었다. 안양에 있는 사랑제일교회 유영옥 목사는 “이단이라고 들었는데 이 말씀을 듣고 알고 보니까 그게 아니었다”며 “신천지 계시 말씀은 말씀 중의 말씀이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들은 말씀 중 하나님 말씀대로, 요한계시록의 말씀대로 배우고 잘 깨달아 살자는 말씀이 와닿았다”며 “목사로서 말씀을 더욱 읽어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지금은 ‘신천지 말씀대성회’ 열풍

이처럼 신천지예수교회 계시 말씀에 대한 목회자를 포함한 신앙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실제로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 MOU(양해각서)를 맺는 교회는 국내외 80개국 8176곳에 달한다. 신천지 무료 성경교육기관 시온선교센터 수강생은 11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이번 말씀대성회는) 많은 사람이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에 관심 갖는 이유가 무엇인지 직접 확인해보는 좋은 기회”라며 “성경 중심의 교류를 통해 바른 신앙을 찾아가는 신앙인들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말씀대성회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렸던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추가 개최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상반기 말씀대성회의 전 세계 온·오프라인 참석자는 46만여명이었다. 이 중 목회자는 5만 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말씀대성회 유튜브 시청 건수는 6월 말 기준 1400만 뷰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