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회 소식 지구촌 전역 모바일 방송 첫 송출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세계 대학생 LTE 방송국 ‘유니브로’가 1일 개국했다.

광주U대회 주경기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 북문 옆 마켓스트리트에 건립된 유니브로는 이날 오후 2시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과 광주U대회 조직위 관계자, 유니브로 대학생 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행사를 열고 모바일 방송을 첫 송출했다.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세계 대학생 LTE 방송국 유니브로는 호남대 통합 뉴스센터 학생 기자들이 주축으로 미국 유타대, 중국 산동관리대, 이화여대, 한양대, 울산대, 전남대 등 국내외 7개 대학 학생기자와 방송국원 등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광주U대회 경기 소식은 물론 대회 기간 펼쳐지는 세계청년축제 등의 다양한 문화 행사의 현장 뉴스와 영상을 전 세계로 송출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광주와 한국을 알리기 위한 ‘WOW! 광주’ 등 사전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무등산 등 광주의 명소와 맛집 소개, 경기장 소개 영상 등 학생기자들이 만든 다양한 영상을 송출하게 된다.

특히 유니브로는 광주U대회 주관 방송사인 KBS의 모바일 방송 ‘마이 K’와의 협력을 통해 일부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함으로써 방송의 질을 높이고 참여 학생들에게 방송 전문가와 함께 방송 실무를 체험하는 교육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유니브로’는 유니브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또는 인터넷 검색창에 ‘유니브로’를 검색하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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