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기성부터 신인작가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이 내달 1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작년까지 3회 진행된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발판으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015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제4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실시한다.

제1회 1417편, 제2회 773편 그리고 제3회 621편이 접수되며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해 준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국내 최대 시나리오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신선한 시나리오 발굴을 통해 한국 영화의 발전과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기여해 왔다.

또 현재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끄는 대표 명사들이 직접 심사와 자문에 참여해 공모대전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가운데 제1회 공모대전 수상작품으로 지난 2014년 개봉한 ‘관능의 법칙(제작: 명필름)’과 현재 시나리오 개발 진행 중인 제3회 수상작 ‘좀비가 아니라 구울’을 이을 작품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는 오는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총 2주간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당선작은 9월 25일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4편(대상 1편, 입상 2편, 부산 창조상 1편)의 수상작품이 결정되며 시상식은 10월 3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롯데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부산 창조상 부분을 신설해 부산에서 제작될 수 있는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나리오를 특별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나리오는 기획/개발 지원, 부산 제작사 매칭, 로케이션 및 촬영인 허가 지원, 장비 및 촬영 스튜디오 우선 배정 등 부산영상위원회와 연계해 부산에서 제작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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