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사’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환상의 마성매력 4중주… 시청률은? (사진출처: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가 지난 20일 방송된 12회 ‘장수예능프로그램의 이해’ 편을 마지막으로 숱한 화제 속에 ‘뜨거운 안녕’을 고했다.

지난 5월 15일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첫발을 내디딘 ‘프로듀사’는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프로듀사’ 마지막 회는 수도권 기준 20.4%, 전국 18.2%로 자체 최고 시청률로 같은 시간대 1위를, 토요일 전체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17.9%, 전국 기준 17.7%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마지막 저력을 보여 줬다.

마지막 회에서 라준모(차태현 분)와 탁예진(공효진 분)은 드디어 25년 우정을 끝내고 사랑을 시작했다. 라준모는 25년 동안 탁예진의 곁에서 함께하기 위해 했던 노력이 습관이 아니라 사랑이었음을 고백해 탁예진을 감동케 했다.

또한 라준모는 ‘1박 2일’ 메인 연출자로 3개월의 시간을 확보했고, 탁예진은 변함없이 자신의 주관과 생각이 명확한 피디임을 드러냈다.

백승찬(김수현 분)은 피디로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줬다. 특히 백승찬은 자신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며 더욱 피디다워졌다.

변대표(나영희 분)와 결별한 신디(아이유 분)는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를 했다. 그동안 누리고 있던 많은 것을 포기했지만,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처럼 방송국으로 출퇴근하는 이들의 평범한 일상이 다시 시작됐음을 알리며 ‘프로듀사’는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으로 아름다운 결말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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