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한국뉴욕주립대 재학생들이 교내 축제 ‘SUNY Korea Day’에서 음악 동아리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지난 22일 교내 축제인 ‘SUNY Korea Day’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SUNY Korea Day’는 2학년을 미국에서 보내는 학생들을 위한 환송회로 진행되던 행사를 확장해, 신입생 초청과 함께 교수, 직원, 학생이 모두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대학에서 1년간 생활하다가 지난 5월 말 학기를 마치고 귀국한 예비 3학년들이 직접 환송회에 참여, 후배에게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올 9월 미국으로 가는 학생들과 선배들의 원활한 학교생활 팁은 물론, 교통편이나 주요 편의시설과 같은 유용한 정보에 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문답이 자유롭게 오고갔다.

2015년도 가을학기 예비 입학생도 초청돼 한국뉴욕주립대학교만의 독특한 미국 대학 문화를 미리 경험했다.

▲ 지난 22일 한국뉴욕주립대 축제 ‘SUNY Korea Day’에 참석한 학생, 교수, 교직원들이 모두 모여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이 밖에 ‘히스토리 메이커(History Maker) 리더십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월가의 유명 한국계 해지펀드 매니저이자, 현 Archegos Capital Management의 CEO인 빌황과 톰슨로이터의 전 회장이자, 현 Archegos Capital Management 대표인 앤드류 밀스(Andrew Mills)가 연사로 참여해 리더십 강연을 했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는 2학년이 될 재학생을 1년간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대학로 보내 학점 이수 및 전공 외 통합교육을 받는 교육과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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