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계중, 나라사랑 실천 위한 ‘통일 한국 플래시몹’ 행사 개최 (사진출처: 화계중학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특별시 성북교육지원청 관내 화계중학교(교장 김종현)가 7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통일 한국 지도를 새기는 플래시몹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인성 함양과 나라 사랑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행사에는 학생(570여명), 교직원(60여명) 외에도 학부모, 수유1파출소 경찰, 자매부대 장병, 지역 주민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화계중학교는 3년 전부터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여하는 플래시몹을 실시해 왔다. 2013년에는 학교 교표를 운동장에 새겼으며, 2014년에는 태극기를 만드는 플래시몹을 학생들이 직접 실시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됐다.

특별히 이번 통일 한국 지도 플래시몹 행사는 오는 21일 ‘화계 태극기·무궁화·독도 박물관’ 개관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져 더 깊은 의미가 있다.

화계중 김종현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국토수호와 통일 의지를 다지는 등 나라 사랑의 마음을 드높이는 자리”라며 “학교 교육활동을 이해ㆍ협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계중학교는 지난해 태극기 만들기 플래시몹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우리 국토의 상징의 하나인 독도와 이어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지도를 만들어 통일과 국토수호 의지를 다졌다.

화계중학교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융합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전 교직원이 합심해 인성 함양과 나라 사랑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한 결과 학교폭력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의 성적이 급상승하는 등 교육력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화계중은 ▲월 1회 애국조회 실시 ▲애국가 4절까지 부르기 ▲참전유공자 편지쓰기와 방문하기 ▲안보현장 체험 등 다양한 나라 사랑 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2015년에는 교육부로부터 3년간 인성 교육 우수기관으로 인증받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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