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화계중학교)

“태극기 존엄성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화계중학교(교장 김종현)가 지난달 27일 대한민국 국가상징인 ‘태극기(太極旗)’를 운동장에 아로 새겼다.

이날 오전 애국조회 시간에 실시된 ‘태극기 플래시몹’은 전교생(770여 명)과 전교직원(70여 명) 뿐만 아니라 학부모, 수유1파출소 경찰관, 자매부대(2188부대2대대) 장병들까지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 상징 ‘태극기’의 존엄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 교장은 “특별한 경험을 통해 학생뿐 아니라 전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군 장병 모두에게 나라사랑 교육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에 화계중학교는 ‘화계 교표(마크)’를 운동장에 새겼다. 또한 내년에는 ‘나라꽃 무궁화’를 아로 새길 계획이다.

아울러 화계중학교는 신관 1층 유휴교실 2칸을 리모델링해 ‘화계 태극기ㆍ무궁화ㆍ독도 박물관(가칭)’을 설치할 예정이며, 본교 학생들은 물론 인근 초ㆍ중학교까지 나라사랑 체험학습 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화계중학교는 교육부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시행한 ‘2014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공모ㆍ인증사업’에 ‘다양한 인성교육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출품해 우수 프로그램으로 뽑혔으며 지난달 30일 최종 인증 받았다. 인증서 수여식은 1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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