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29일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이 5.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선거인 71만 2696명 가운데 4만 235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같은 시간대 기준 지난해 재보선(5.6%) 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합산된다.

선거구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 서·강화을로 7.1%를 기록했다. 경기 성남 중원은 4.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서울 관악을은 6.2%, 광주 서을은 5.9%를 보였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총 309곳에서 진행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10시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자정께 개표 작업이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은 32.9%였다. 지난 2013년 상·하반기 재보선 투표율은 각각 41.3%, 3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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