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성완종 리스트’ 파문 사건의 관련자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이 압수물 분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주말인 18일에도 서울고검 청사로 전원 출근해 막바지 압수물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수사팀은 지난 15일 성 전 회장 측근 등 11명의 자택·사무실에서 다이어리와 수첩류, 휴대전화, 성 전 회장 차량의 하이패스 단말기 등을 압수했다.
수사팀은 이 중 종이 문서의 분석 작업을 마쳤다. 또 컴퓨터 파일·휴대전화 등 디지털 자료는 이날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물 분석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19일부터 주요인사들이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선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검찰의 우선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장수경 기자
jsk21@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