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각료 항복문서 조인대기(1945년). 1945년 9월 2일 동경만에 있는 미조리 함상에서 항복문서에 조인하기 위해 일본 외상 시게미츠와 각료들이 맥아더 장군으로부터 훈시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 정성길 명예관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945년 9월 2일 동경만에 있는 미조리 함상에서 항복문서에 조인하기 위해 일본 외상 시게미츠와 각료들이 맥아더 장군으로부터 훈시를 듣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가 통치권이 항복조건에 따라 연합군에 종속된다는 내용을 전해 듣고 있는 순간이다.

앞쪽에 지팡이를 짚고 있는 사람이 시게미츠 외상이며,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커우 공원 의거 당시 윤 의사가 던진 폭탄에 절름발이가 됐다.

시게미츠 외상은 일본 대표로 항복문서에 서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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