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945년 9월 2일 동경만에 있는 미조리 함상에서 항복문서에 조인하기 위해 일본 외상 시게미츠와 각료들이 맥아더 장군으로부터 훈시를 듣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가 통치권이 항복조건에 따라 연합군에 종속된다는 내용을 전해 듣고 있는 순간이다.
앞쪽에 지팡이를 짚고 있는 사람이 시게미츠 외상이며,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커우 공원 의거 당시 윤 의사가 던진 폭탄에 절름발이가 됐다.
시게미츠 외상은 일본 대표로 항복문서에 서명하게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100년전 사진] 백기 들고 투항하는 일본군(1945년)
- [100년전 사진] 투항 일본군의 소지품 확인하는 미군(1945년)
- [100년전 사진] 항복한 일본군이 반납한 총기들 (1945년)
- [100년전 사진] 항복한 일본군 장교 별도 검열(1945년)
- [100년전 사진] 항복한 일본군 무기 반납 분류 작업(1945년)
- [100년전 사진] 패망한 일본군 총기 분류 작업(1945년)
- [100년전 사진] 맥아더 사령관, 일본의 항복문서에 조인(1945년)
- [천지일보-100년전 사진] 조선의 마지막 각료들(1897년)
- [천지일보-일제침략사] 한국 초대 통감부 부임(1906년 3월 2일) 이토 히로부미 친필
- [천지일보-일제침략사] 1907년 숭례문 성곽 수난시대(일진회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