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감부는 1907년 8월 27일 순종 즉위식에 일본 황태자를 서울에 초대하면서 일진회(친일파로 구성된 단체)를 통해 남대문 성곽을 뒤에서 조종해 헐었다. 일본 황태자가 숭례문 밑을 통과하는 것은 조선 왕실에 숭배한다는 뜻이었으므로 숭례문 성곽을 헐어 마차를 타고 덕수궁 앞마당까지 갈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이때부터 숭례문 성곽이 수난을 받게 된다. 그리고 숭례문 앞에는 일본 황태자가 지나갈 수 있도록 아치형 문을 세웠다. (사진제공: 정성길 명예관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통감부는 1907년 8월 27일 순종 즉위식에 일본 황태자를 서울에 초대하면서 일진회(친일파로 구성된 단체)를 통해 남대문 성곽을 뒤에서 조종해 헐었다.

일본 황태자가 숭례문 밑을 통과하는 것은 조선 왕실에 숭배한다는 뜻이었으므로 숭례문 성곽을 헐어 마차를 타고 덕수궁 앞마당까지 갈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이때부터 숭례문 성곽이 수난을 받게 된다. 그리고 숭례문 앞에는 일본 황태자가 지나갈 수 있도록 아치형 문을 세웠다.

한편 천지일보는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2번의 ‘100년전 사진으로 보는 천지일보 특별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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