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시장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아바타’의 기록을 넘어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0일 하루 779개 스크린에서 19만 7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381만 1290명을 기록했다.

이는 외화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1362만 4328명)’의 기록을 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것이다.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은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아버지 덕수(황정민)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현대사를 겪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렸다. 황정민을 비롯해 오달수, 김윤진, 정진영, 장영남, 김슬기 등이 출연했다.

박스오피스 1위는 ‘명량’(1761만 1963명)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영화평론가이자 방송인 허지웅은 ‘국제시장’과 관련해 “토가 나온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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