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는 30일 현재 기업 약정 금액까지 포함해 모금된 성금이 올해 모금 목표액인 65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자선냄비 본부는 31일까지 모금을 계속한 뒤 최종 모금액을 확정한다.
지난 1일부터 전국 360여곳에서 모금활동을 시작한 자선냄비는 거리모금을 비롯해 기업 모금, 온라인 모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익명의 기부자가 1억원 수표를 기부했으며 5000만원 상당의 채권이 접수되는 등 거액 기부가 잇따랐다. 또 33개 금융기관이 지난 24일 8억 5300여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은 1928년 시작됐으며 최근 몇 년간 모금 금액 기록 경신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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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성 기자
pjs@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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