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4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한국구세군 박종덕 사령관(왼쪽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 서울시 임종석 정무부시장, 홍보대사 배우 김성은, 축구선수 정조국 부부 등이 시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올해 구세군의 자선냄비에 기부된 성금이 목표액 65억원을 넘어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는 30일 현재 기업 약정 금액까지 포함해 모금된 성금이 올해 모금 목표액인 65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자선냄비 본부는 31일까지 모금을 계속한 뒤 최종 모금액을 확정한다.

지난 1일부터 전국 360여곳에서 모금활동을 시작한 자선냄비는 거리모금을 비롯해 기업 모금, 온라인 모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익명의 기부자가 1억원 수표를 기부했으며 5000만원 상당의 채권이 접수되는 등 거액 기부가 잇따랐다. 또 33개 금융기관이 지난 24일 8억 5300여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은 1928년 시작됐으며 최근 몇 년간 모금 금액 기록 경신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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