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 여성합창단이 오는 23일 공연 12주년을 맞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정기연주회 공연모습 (사진제공: 서구청)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진행
아버지합창단ㆍ국악실내악단 출연 등 다양한 공연 선보여

[천지일보 광주=류수남 기자] 광주 서구 구민의 정서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합창단이 올해로 공연 12주년을 맞아 특별한 연주회를 마련했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임우진 서구청장과 황현택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회원과 주민 등 3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여성합창단은 ‘울산 아가씨’ ‘행복을 주는 사람’과 같은 서정적인 멜로디의 노래는 물론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Silver Bell’ ‘Feliz Navidad’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노래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광주아버지합창단과 국악실내악단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구 여성합창단원들이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로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많은 주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창단된 서구 여성합창단은 지금까지 전국 합창경연 대회를 비롯해서 140여회에 걸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제주세계합창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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