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청소년 역량강화 연수 (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하는 2014년 우수청소년참여위원회 발굴을 위한 공모전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참여활동이 우수한 전국 시·도·군 청소년참여위원회 발굴 및 시상을 통해 격려와 우수사례집 발간을 위해 마련했다.

아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자치단체 시책 및 사업과정 등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의 권익을 실현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내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올 한 해 아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아산시청소년들을 대변해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우정경찰제도 개선 ▲학교폭력 사후제도 개선방안 ▲WEE스쿨 개편과 같은 학교폭력근절 관련 정책과 청소년들의 노동착취 방지를 위한 청소년알바신고제도 ▲알바10계명 의무부착 ▲청소년 알바신고센터 개편 등의 청소년근로관련 정책을 아산시에 제안했다.

제안 내용 중 청소년 알바신고센터는 실제로 정책반영이 이뤄져 아산시 노동상담소 내에 설치돼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상춘 교육도시과 과장은 “앞으로도 아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권리증진과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 위한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제안할 기회를 부여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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