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간호과학연구소는 지난 4일 미술, 춤, 숲 치유 등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Stress Management Program)’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간호과학연구소는 지난 4일 미술, 춤, 숲 치유 등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Stress Management Program)’ 수료식을 개최했다.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은 대학 간호학과의 특성화 사업으로 SMart(Stress Management art)라는 이름처럼 예술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우고 익혀서 스스로의 스트레스 관리뿐만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 만나는 대상자의 스트레스를 관리(Management)할 수 있는 역량(competence)을 향상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대학 간호과학연구소는 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사)한국예술치료학회 전북지부 김인선 미술치료연구소, 예담 예술치료연구소, ㈜포레스토피아 등과 각각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15주 45시간의 강좌를 이수해 스트레스 관리 역량을 향상시킨 352명의 간호학과 재학생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했다.

대학 측은 현재 학생들의 다양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요구를 반영해 2014학년도부터 미술, 춤, 숲, 음악과 치유, 발반사, 아로마 프로그램을 교양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간호과학연구소장 이애란 교수는 “본인 스스로의 돌봄과 치유가 가능할 때, 우리 주변의 모든 존재를 포괄적인 돌봄과 치유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건강한 돌봄을 실천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의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원광보건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는 1998년 설립된 이래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인문학 콜로키움, 보건 기초 통계교실, 호스피스 전문봉사자 교육, 대체요법 등을 주관·운영하고 있으며, 간호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보건의료 인력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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