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원 단장(왼쪽) 이창원 대표이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그룹은 공석이 된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와 단장을 새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자이언츠 신임 대표이사에는 그룹 정책본부 홍보팀장인 이창원 전무가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최하진 전 대표가 최근 발생한 구단 내홍의 책임을 지고 6일 사퇴함에 따라 이뤄졌다.

신임 이창원 대표이사는 2001년 롯데그룹에 합류해 지금까지 정책본부 홍보팀을 이끌어 왔다. 그룹과 계열사의 홍보 업무를 총괄하며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상황 판단력과 업무처리 능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통을 중시해 언론과 재계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외유내강(外柔內剛)형의 타입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자이언츠 신임 단장에는 롯데푸드 경영기획부문장인 이윤원 이사가 선임됐다. 신임 이윤원 단장은 2010년 롯데푸드로 이동하기 전까지 10여년 이상 그룹 정책본부에서 롯데자이언츠를 담당해 그룹 내에서 야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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