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제2롯데월드가 바닥균열에 이어 천장에도 균열이 발견돼 부실공사 논란이 일자 롯데 측이 해명에 나섰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 잠실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생했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제2롯데월드 천장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보고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하며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으나 롯데 측은 193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제2롯데월드 천장 균열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2롯데월드 천장 균열, 이것도 디자인이야?” “제2롯데월드 천장 균열, 염려했던 바가 나타났네” “제2롯데월드 천장 균열, 또 안전사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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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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