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금오산 올레길에서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 주최로 ‘제2회 무궁화 문예작품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

구미시민 등 500여 명 참여

[천지일보 구미=이지수 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은 10일 금오산 올레길에서 ‘제2회 무궁화 문예작품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69주년 광복절·무궁화의 날 기념 경북무궁화문화대축전 무궁화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도 함께 선보였다.

구미시민과 등산객 포함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선율과 잔잔한 호수, 무궁화차와 문예작품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 무궁화 사랑으로 구미시민의 마음에 평화와 행복이 샘솟는 시간이 됐다.

이날 무궁화 수상작품 관람, ‘1000명이 만든 무궁화로 활짝 핀 세계평화지도’에서 즉석사진 찍기, 무궁화 엽서쓰기, 무궁화차와 떡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새해 선물로 배달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무궁화 엽서’는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행복한 가정이 되는 꿈을 소망하는 시민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에 눈으로 보기만 했던 전시회와는 달리 무궁화 지도사들이 무궁화에 대해 직접 설명함으로써 시민들이 잊고 있었던 무궁화와 애국심을 고치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창욱 경북도의회부의장은 “무궁화 문예작품 전시회 수상작 전시를 축하하며 행복지키미 봉사자들이 늘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순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 대표는 “영원한 사랑의 무궁화 꽃말처럼 나라꽃 무궁화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은 김천교도소를 비롯해 경북도 내 초·중·고등학교의 무궁화를 통한 진로, 인성, 계기교육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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