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국제 언론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48)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기소하지 말라고 한국 정부에 촉구했다.

아시아지역 지부장인 벤저민 이스마일은 8일 RSF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뉴스 미디어가 대통령을 포함하는 정치인들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극히 정상”이라며 “검찰이 그를 기소해서는 안 되며 이동제한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RSF 측은 같은 내용을 다룬 한국 국내 신문에 대해서는 검찰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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