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 입소자들과 가족들이 이동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

[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이랜드복지재단 산하 서울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관장 장천식)가 다음달 15일까지 센터 내에서 입주 어르신과 가족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이동 미술관’을 개최한다.

전시 작품들은 임선교미술관이 협력한 우리 선조들의 유명 작품 복제본과 유명 화가들의 작품 원본 30여 점 등 이다.

장천식 관장은 “문화적 정서적으로 소외된 입주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문화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입소자 및 가족들 뿐 아니라 미술관을 찾기 어려운 구민들에게도 개방해 이웃과 함께 좋은 그림을 만나고 즐기는 기회를 가졌으면 했다”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또한 센터 병설 데이케어센터의 한 입소자는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데 이렇게 가까이서 좋은 미술품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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