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참여 신청자 모집
20일 1차 예선으로 10팀 선정 후 11월 결선 공연

[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가족 연극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가족 연극제’는 가족, 친구, 연인, 동료, 동아리 모임 등 노원구 거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제는 ▲노원의 역사 ▲노원에 전래된 이야기 ▲가족 간의 사랑과 우정, 동료애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극으로 공연시간은 10분 이내다.

팀당 2인 이상 참여가 가능하며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노원가족연극협회 이메일(gnee@naver.com)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1차로 50개 팀을 선정하고 20일 예선을 통해 결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선은 11월 1일 KT어울림 극장에서 공연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대상 1팀(시상금 100만 원), 금상 1팀(60만 원), 은상 1팀(40만 원), 상상노리상 2팀(각 20만 원), 장려상 5팀(각 10만 원)을 선정해 노원가족연극협회에서 상금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가족연극제는 기존의 관객 입장이 아닌 무대 위 주인공이 돼 보는 자리인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면서 “연극제를 통해 가족과 친구, 이웃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고 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더 자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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