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량 류승룡, 제작보고회에서 빵 터트려 “나도 한국어 쓰고 싶어”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명량 류승룡’ 검색어가 화제다.

명량 류승룡 검색어는 2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명량’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류승룡의 입담 때문에 화제가 됐다.

류승룡은 ‘최종병기 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한민 감독과 또 다시 작품을 같이 하게 됐다며 이제는 일본어를 쓴다고 밝혔다.

‘최종병기 활’에서 류승룡은 만주어로 연기했고 이번 ‘명량’에서는 일본어로 연기했다.

류승룡은 “나는 한국말 하고 싶은데 김한민 감독이 날 한국사람으로 봐 주질 않는다”며 익살스럽게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류승룡은 이어 “호적 등본도 떼다 보여주고 했는데 안 믿는 눈치다”라고 덧붙여 김한민 감독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명량 류승룡이라는 검색어가 화제가 되면서 주목 받은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때 단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군과의 해전에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토대로 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는 오는 7월 30일 개봉한다.

네티즌들은 “명량 류승룡 정말 외국인 필이다” “명량 류승룡이 뭔가 했더니 정말 류승룡 입담은 최고다” “명량 류승룡 기대 된다. 일본어 잘 할 것 같다” “명량 류승룡, 최민식이랑 어떻게 연기 대결 펼쳤나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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