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스님)는 오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중국 저장성 국청사에서 부산의 관광명소 국제사진전을 개최한다.

미국 CNN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선’에 선정한 삼광사 연등축제의 아름다움과 부산의 관광지로서의 인식을 새로이 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사진전은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가 주최하고 부산시에서 후원한다.

천태종의 성지인 국청사에서 전시하는 사진은 총 30여 점으로 매년 열리는 삼광사 연등축제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이다. 이번 사진전은 저장성 1억 6000만 명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삼광사와 부산을 비롯해 한국을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은 12일 오전 11시 30분 중국 저장성 국청사 안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삼광사 교무 형선스님의 개식사,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의 인사말씀, 국청사 방장 스님의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사진전 관람의 순으로 이어진다.

국제사진전은 6월 11일부터 진행되는 삼광사 금강불교대학 총동문회의 성지순례 일정과 맞추어 진행돼 금불대 학생 30여 명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무원스님은 “천태종이 태어난 국청사에서 이렇듯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기로 양도시간의 관광,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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