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위험‧소화기 비치 등 확인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가 캠핑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광주시는 최근 급증하는 캠핑객들의 안전사고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승촌보 캠핑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자치구, 광주환경공단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침수, 범람, 유실 등 위험 여부와 화재 대비 소화기 비치, 응급차량 진입로 확보, 음용 적합성, 소독, 청소, 쓰레기와 오수 처리 등 실태를 확인했다.

검사결과 ▲불량 전기 콘센트 교체 ▲소화기, 응급 구급함 등 비치 안내판 부착은 현장을 보완하도록 했다. 또 시설물 관리자 안전교육과 순찰을 강화하고 화장실 등 공동시설물 정기 청소‧소독 등 캠핑장 청결‧위생 상태를 유지토록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며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캠핑객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캠핑장 안전 점검을 지난 4월부터 두 달 간 시행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