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경기도교육청 정상영 부대변인이 “임시합동분향소를 안산올림픽기념관에 마련하기로 협의했다”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배성주 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6일째인 21일 숨진 안산 단원고 희생자들의 임시 합동분향소가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설치될 예정이다. 

정상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직무대행은 21일 오전 안산도시공사에서 브리핑에서 열고 “유가족들이 임시분향소 설치와 추모공원 건립 등 두 가지를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교 관계자, 학부모, 유가족들은 임시합동분향소를 안산올림픽기념관에 마련하기로 협의했다”며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분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모공원 건립에 대해서는 “유가족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해 추모 공원 건립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단원고 1,3학년과 교직원에게 경북대 정신건강지원센터 정신과 전문의들과 경기도 wee센터 전문 상담교사 등이 일대일 상담, 모둠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치유ㆍ상담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장례절차나 신원확인 실종자 사고수습제반 경비에 사고수습예비비 17억 원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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