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의 부상자들을 위해 구조자들을 태운 배가 들어오는 진도 팽목항에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출처: 천지일보 DB)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16일 제주도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내일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승객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아침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17~18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17일)가 20~60㎜ ▲전라남도(17일), 경상남북도(경북 북부 제외)가 10~40㎜ ▲충청남북도(17일), 전라북도(17일), 경북 북부가 5~20㎜ ▲서울, 경기도(17일, 경기 북부 제외), 강원도(강원도 영서는 17일, 강원도 영서 북부 제외), 울릉도, 독도가 5㎜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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