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사망자가 1명 더 추가돼 총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발견된 사망자는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다. 앞서 확인된 사망자는 22살 여성 승무원 박지원 씨,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정차웅 군이다.
이날 진도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한 승객의 대부분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었다. 탑승한 학생은 325명, 교사는 15명이었다.
현재까지 탑승객 459명 중 구조된 인원은 164명이며, 그중 안산단원고 학생은 78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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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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