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수능 날짜. (사진출처: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올해 수능 날짜가 공개돼 수험생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올해 수험생이 되는 고3이 치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오는 11월 13일 시행될 예정이다. 각 영역과 과목별 표준점수, 백부위, 등급이 기재된성적통지표는 12월 3일 통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쉬운 A형이나 어려운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유지된다. 영어 영역은 수준별 시험에서 통합형으로 전환되고 교육부의 ‘쉬운 수능 영어’ 방침에 따라 쉽게 출제된다.

평가원은 “영어의 난도는 작년의 B형보다 쉽지만 A형보다 어려운 ‘중간’ 정도”라며 “국어와 수학은 작년보다 어렵지 않게 출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에서 영어만 쉽게 출제됨에 따라 수학과 과탐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BS 수능교재 등의 연계율은 지난해처럼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또 올해 수능부터는 점자 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가운데 희망자에게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평가원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평가를 오는 6월 12일과 8월 3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수능 날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해 수능 날짜 공개돼다니 이제 시작이군” “올해 수능 날짜 영어 쉬울까?” “올해 수능 날짜,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올해 수능 날짜 벌써 떨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