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천지일보DB)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올해 치러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는 11월 13일로 결정됐다. 특히 영어 과목은 수준별 시험을 폐지한다.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에 대해 “국어, 수학 과목은 수준별 시험을 유지하되 영어는 통합형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 영어 과목은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누지 않고 출제 범위에 따라 ‘영어Ⅰ’과 ‘영어Ⅱ’ 과목으로 나뉜다.

영어듣기 문항 수는 지난해보다 5개 줄고, 대신 읽기 문항 수를 늘려 각각 17개, 28개로 조정한다. 또 영어과목은 수험생의 사고력을 많이 요구하는 빈칸 추론 문항을 7개에서 4개로 줄고, 전체적으로 지문 길이를 짧게 조정한다.

한편 국어, 수학 과목은 지난해와 같이 A/B형 중 택일 가능하지만, 학습 부담 경감 차원에서 국어 B형,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한다.

올해 수능 11월 13일 결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올해 수능 11월 13일 결정, 수험생들 파이팅” “올해 수능 11월 13일, 영어 쉽게 출제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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