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짝 여성 출연자 자살, 사망 직전 다이어리에… “살고 싶은 생각도”((사진출처: SBS ‘짝’)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SBS 리얼리티 커플 찾기 프로그램 '짝'에 출연했던 한 여성 출연자가 목을 맨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짝’ 제작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한 출연자가 이날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녹화 중 출연자가 스스로 목을 매 사망한 사건은 한국 방송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경찰이 공개한 유서 전문에 내용에는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냥 그거 말곤 할 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정말 미안해요”라고 적혀있어 당시의 힘든 심적 상황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짝’에 출연했던 전 씨의 사망으로 프로그램 존폐에 관한 논쟁도 뜨겁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자살 소식에 네티즌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짝 문제 있는거 아니냐” “SBS 짝 여성 출연자, 뭐가 진실이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