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꿈의 직장판도가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좋은 회사를 판단하는 기준에서 높은 연봉이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이제는 일에 대한 성취감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즐거움이 중요한 판단 요인이 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도 이 같은 분위기에 발맞춰 환경 개선과 사원 복지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기업의 목표는 사실상 단 하나다. 이윤. 어떤 식으로 경영을 하고 인력을 관리해야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바로 사원 복지로 나타난 것이다. 사원 복지의 가장 밑바닥에는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경영에 활용하려는 경영 법칙이 깔려 있다.

최고의 성과를 내고 싶다면,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조직을 만들고 싶다면,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

월터 딜 스콧은 인간의 본능과 심리를 활용해 잠재력을 끌어올렸을 때 그것이 노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목했다. 그리고 그 실천적 방법들을 <마음을 사로잡는 인간경영>에 담았다. 특히 인간의 심리를 매우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게 인력 관리에 응용한 이 책은 1911년에 발표돼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유효한 경영인들의 교과서다.

 

월터 딜 스콧 지음 / 돋을새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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