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디스턴스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거리(공간)’를 읽고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룬 책.

눈이 ‘마음’의 창이라면 공간은 ‘관계’의 창이다. 뛰어난 입담과 인간적 매력을 가졌다 해도 공간을 컨트롤하지 못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의식 속에 각자의 ‘퍼스널 스페이스(personal space)’를 펼치고 있다. 퍼스널 스페이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영역’을 뜻하는 공간심리학 용어다. 따라서 상대방의 퍼스널 스페이스를 넘나든다면 그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왔던 공간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비즈니스와 인생의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한 최초의 공간관리 비즈니스북이다.

EBS 지식채널 ‘퍼스널 스페이스’ 편에서 방영된 내용의 수십 배에 달하는 사례를 담았다. 또 이를 개인의 심리현상과 연결시켜 일과 인생에 어떻게 적용시켜나갈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동우 지음 / 엘도라도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