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전주교회 홍보단이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바른말, 고운 말을 하자’는 캠페인을 벌이며 27~28일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전주교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도마지파 전주교회 홍보단이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바른말, 고운 말을 하자’는 캠페인을 펼쳤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도마지파 전주교회(담임 이재상)는 명절을 앞둔 27일 전주시 한옥마을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을 대상으로 “말하는 대로 이뤄집니다”를 외치며 소원 쓰기 행사를 펼쳤다.

행사 중에는 말의 탈을 쓰고 고개를 흔들며 말 흉내를 낸 어린이가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시민들이 쓴 소원으로는 ‘건강’이 가장 많았고, 연령층에 따라 고등학생은 ‘수능 대박’, 30~40대는 ‘가족 건강’, 50~60대는 ‘서민경제안정’을 꼽았다.

말하는 대로 이뤄지는 소원을 적은 시민은 신천지교회 홍보단이 새해 만복을 기원하며 만든 복주머니 방향제를 받아가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영희(39, 여) 씨는 “청마의 해에 무엇보다 서민의 경제가 안정되길 바란다”며 “좋은 말을 주고받아 복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천지교회 홍보단은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오늘 나눈 소망들이 올해 꼭 이뤄지길 바라고 더 바르고 고운 말을 나누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며 “신천지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 예술회관 맞은편 신천지교회 홍보관에 오셔서 이해해보시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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