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차세대 무선랜 국제표준기술과 주파수 듀얼밴드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 ‘U+ Wi-Fi G’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델이 새로나온 ‘U+ Wi-Fi G’ 단말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 ‘U+ Wi-Fi G’ 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유플러스가 차세대 무선랜 국제표준기술과 주파수 듀얼밴드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 ‘U+ Wi-Fi G’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U+ Wi-Fi G’ 서비스는 차세대 무선랜 국제표준규격인 802.11ac를 적용하고, 5㎓와 2.4㎓ 주파수 두 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밴드 기술을 탑재해 기존 와이파이보다 3배 이상 빠른 100Mbps급의 속도를 구현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카메라 등 가정 내 무선랜(Wi-Fi)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빠르고 안정적인 고품질의 무선환경 구현을 위해 100Mbps급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존 와이파이 서비스의 2.4㎓ 주파수는 20㎒ 3개 채널의 좁은 대역을 사용해 접속한 단말기 수에 따라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해 실제 이용속도는 10~30Mbps로 낮게 나타나거나, 무선 주파수가 겹쳐 일부 접속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5㎓ 주파수의 80㎒ 4개 채널과 2.4㎓ 주파수의 3개 채널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듀얼밴드 기술을 적용해 신호 간 간섭 협상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변 환경을 고려해 최상의 주파수를 제공하는 주파수 탐색기능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U+ Wi-Fi G’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기존 와이파이 속도보다 3배 이상 빠른 100Mbps의 속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끊김 없는 고품질의 프리미엄 Wi-Fi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U+ Wi-Fi G’ 단말기는 2.4㎓ 주파수 안테나와 5㎓ 주파수 안테나가 함께 삽입된 방식으로, 기존의 모바일 단말기의 모든 와이파이 통신을 지원한다. 특히 와이파이 접속 비밀번호 노출에 따른 보안 서비스도 개선됐다. Wi-Fi G 단말기에 있는 원터치 버튼을 누르면, 해당 버튼을 누를 때마다 와이파이 접속비밀번호가 자동으로 갱신된다.

또 바뀐 비밀번호를 고객이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U+ Wi-Fi G’ 단말기가 사전에 등록된 고객의 단말기를 인식해 바뀐 비밀번호로 자동연결해준다.

‘U+ Wi-Fi G’ 서비스는 U+인터넷 25요금제(3년약정 기준) 이용시, 월 1000원에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 류창수 홈솔루션사업담당은 “Wi-Fi G 서비스를 통해 홈서비스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댁내 와이파이 품질을 대폭 끌어올려 고품질의 무선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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