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이영하 LG전자 사장이 헬기사고 기장 빈소에 방문한 후 황급히 빠져나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17일 오전 이영하 LG전자 사장과 LG그룹 김영기 CSR 부사장이 헬기사고로 숨진 박인규(58) 기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11시 48분경 이 사장과 김 부사장은 조용히 빈소로 들어서 약 5분간 조문했다. 김 부사장은 현재 장례식장에 머물고 있다. 반면 이 사장은 빈소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을 따돌리고 나가려다 승강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사고가 발생한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사고헬기 탑승객으로 알려진 안승권 LG전자 CTO나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사고 당일인 16일 오후 4시 55분께 남상건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과 LG전자 관계자 3명이 빈소를 찾은 게 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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