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의 샘 유전자 발견 “퇴행성 질병 치료 활용”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최근 미국의 한 연구진에서 치유력을 높이는 유전자 기능을 밝혔다.

보통 아이들은 상처가 나면 어른들보다 빨리 회복한다. 이런 치유력을 높이는 유전자 기능을 미국의 연구진들이 밝혀내 퇴행성 질병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뜨겁다.

이 유전자는 ‘Lin28a’로 알려졌으며 동물의 발달 성장과 관련돼 일명 ‘청춘의 샘’ 유전자로도 불리고 있다.

LIn28a는 배아단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신기간 중에 서서히 퇴화해 출생 후에 활동을 멈춘다고 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Lin28a를 활성화한 생쥐의 회복능력이 일반 생쥐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의 이유는 Lin28a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소를 만들어 대사과정을 촉진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하버드 의대 조지 댈리 교수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생명과학 분야 학술지인 셀에 발표하고 어른들의 치유능력을 높일 수 있는 치료제에 활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춘의 샘 유전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춘의 샘 유전자, 좋은 발견이다” “청춘의 샘 유전자, 대박이네” “청춘의 샘 유전자, 이제 아픈것도 빨리 나으려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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