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브돌스 혜원, 수능서 지각 논란… 도교육청 “지각아냐” (사진출처: 파이브돌스 혜원 트위터)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걸그룹 파이브돌스 멤버 혜원이 지각을 했음에도 수능시험장에 입실이 허용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혜원은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충훈고등학교를 찾았다. 입실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지만 혜원은 오전 8시 12분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고, 현장 관계자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하게 시험장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브돌스 혜원 수능 지각에 대해 네티즌들은 “1분만 지각해도 안 들여보내주는데” “수능에 지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연예인이라도 일단 학생은 학생이다” 등의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업무 지침에 8시 25분까지 도착한 학생은 입실을 허용하고 35분까지는 시험 감독관이 입실 여부를 판단한다”면서 “시험 시작 시간인 오전 8시 40분 이후에는 입실이 불가능하다”며 혜원의 도착시간은 입실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능 시간표는 1교시 국어(08:40∼10:00, 80분), 2교시 수학(10:30~12:10, 100분), 점심시간(12:10~13:00, 50분), 3교시 영어(13:10~14:20, 70분),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62분), 제2외국어/한문(16:20~17:00, 40분)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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