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규 ‘박은영 성별 논란’ 일침 (사진출처: 김진규 트위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전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규(FC 서울)가 ‘박은선 성별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김진규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쯧쯧쯧. 여자축구 기사로 보니 개판이구만. 말이 안 되는 행동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아”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WK리그 소속 6개 구단 감독들은 최근 비공식 간담회를 열고 “내년 박은선을 WK리그 경기에 뛰지 못하도록 하자”며 “박은선이 계속해서 WK리그 경기에 나설 경우 2014년도 시즌에 출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은선은 자신의 SNS에 “성별검사도 한두 번 받은 것도 아니고 월드컵 때 올림픽 때도 (성별검사를) 받아서 경기 출전 다했다”라며 “어떻게 만든 내 자신인데, 얼마나 노력해서 얻은 것인데 더 이상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입장을 전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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