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 연재] 평화대통령 한한국 (107)
[논픽션 연재] 평화대통령 한한국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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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한국은 지난 20년, 7천 3백일 동안 7천만의 보금자리인 우리의 금수강산 3천리 한반도의 평화·화합·통일지도와 60억 지구촌의 세계평화지도를 천년을 견디는 한지 위에 엎드려 1㎝ 한글로 그려왔습니다. 지금까지 독자님들께서 이 책을 통하여 읽으신 것처럼 온갖 시련과 고통을 이겨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우리 국민을 아프게 하거나 슬프게 만드는 대통령을 뽑아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으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분들께 저의 마음을 전해 올리고자 합니다.

한한국 평화작가의 생각!

첫째, 선거운동에 네거티브 전략을 쓰지 마십시오. 서로 미워만 하면 평화와 화합과 통일과 나눔과 희망과 행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서로 칭찬해 주십시오. 상대 후보를 헐뜯고 비방하지 않아도,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식의 칭찬을 하셔도, 국민은 다 압니다. 다 알아서 대통령으로 뽑아드릴 것입니다. 상대를 높이고 나를 낮추는 것이 오히려 자신을 높이는 것임을 그만큼 산전수전 다 겪으신 대선 후보님들께서는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둘째, 국민과의 약속을 꼭 지켜주세요. 그리고 지킬 수 있는 공약만 해주십시오. 저는 지난 20년 동안 2백만 자의 한글로 평화·화합지도를 그리면서 그 안에 담은 내용을 항상 새기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지켜야 할 약속보다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와 문화와 아름다운 시와 사연이지만, 그 안에 담긴 모든 이의 이야기들을 저는 항상 잊지 않고 있습니다.

셋째, 정치인이야말로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평화·화합지도를 그리기 위해 여덟 살 때부터 붓글씨를 수련해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눈을 감고도 1㎝의 한글을 똑같은 크기로 줄을 맞춰 쓸 수가 있습니다. 권문세가나 재력 있는 사람만이 정치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공천헌금이나 실세에게 줄서기로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당에서도 국회의원은 그 분야의 깨끗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최고 전문가를 영입해서 무임공천을 해야 합니다.

넷째,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꼭 제헌헌법을 노트에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들여 써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나라를 세운 헌법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찌 국가와 민족을 위하지 않고 정략이나 이기주의에 따라 입법이나 정치활동을 하겠습니까? 제가 <희망 대한민국> 대작 지도를 그리면서 제헌헌법을 써보니까 마치 성경을 베껴 쓰는 듯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섯째, 제가 한반도 평화지도 <우리는 하나>를 북한의 묘향산 국제친선관람관에 단돈 1원에 기증하면서 느낀 것입니다. 남·북관계는 정말 풀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어쩌면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 그것은 서로의 마음을 비우는 것입니다. 남한은 북한에 무엇을 바라지 마십시오. 북한은 남한에 무엇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냥 이유와 조건을 달지 말고, 평화와 화합을 위해 나눔을 가지면, 거기에 희망이 생기고 통일의 날이 올 것입니다. 그리하여 남과 북 모두가 행복한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여섯째,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민대축제를 1년에 몇 번씩 여는 것입니다.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이 행사는 대통령이 직접 주관하여 각 부처 장관들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일테면 신나고 흥겨운 축제를 열면서 참가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각자의 소원을 써오게 하는 것입니다. 몇 만장 몇 십만 장이 되어도 다 받아 유형별로 분류하여 국민대축제에서 직접 접수된 국민의 소리와 뜻을 해결해 드리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답이 있고, 그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물론 우선순위와 실천가능 여부를 철저히 따져봐야겠지요.

일곱째, 마지막으로 제가 세계평화작가로서 우리나라의 예술계를 위한 제언을 드립니다. 아트뱅크(Art Bank)를 설립하여 요즘 한류가 지구촌을 휩쓰는 시대에 맞춰 예술 콘텐츠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배고프고 춥고 외로운 예술가와 1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에게는 인증서나 자격증을 주어 의료보험 혜택을 주고, 1인 기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해주면 구직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예술가는 그의 작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해주고, 만일 못 갚으면 일정 시기와 공간에서 경매를 활성화시키면 아마 예술인들도 더욱 창작활동에 매진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책을 읽으시며 웃고 울며 함께 해주신 독자님,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를 이끄실 대통령님, ‘위대한 한국’을 잘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년 10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국민 500명과 함께 올림픽-평화공원앞에서 ‘독도에-평화를-펼치다’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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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13-11-01 17:50:41
여섯번째 내용이 많은 공감을 일으키네요... 한작가님 글로서 또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장은지 2013-10-31 21:13:53
아쉽네요ㅜㅜ.

장덕호 2013-10-31 16:05:34
이게 마지막인가요? 소설을 읽고 드디어 끝냈네요 그 동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