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아트홀 개관을 맞아 1층 전시갤러리에서 한한국 평화작가의 평화특별전이 전시 중이다. 4일 한한국 작가가 대한민국 독도 지도를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UN이 인정한 세계평화지도 작가이자 김포시명예홍보대사인 한한국(조선대정책대학원 초빙교수) 평화작가의 ‘2014.한한국평화특별전’이 새로 개관한 김포아트홀 1층 전시갤러리에서지난 1일 개막해 6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은 한한국 평화작가가 20년간 가로·세로 1㎝ 한글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그린 60여 점의 작품들과 다양한 한글 평화지도와 도자기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별전은 김포아트홀 개관식을 맞아 김포도시공사 주최, 세계평화사랑연맹 주관으로 평화를 주제로 한 ‘한한국평화특별전’으로 기획됐다.

한 작가는 20년에 걸쳐 6종의 새로운 한글서체를 개발해 34개 국가 ‘한글 세계평화지도’를 세계 최초로 창작했으며 2008년에 UN본부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일본 등 22국가 대표부와 프랑스, 북한, 대한민국국회에 수억 원의 사비를 들어 평화지도를 기증해 나눔으로 평화운동을 통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한국 작가는 “김포아트홀 개관식을 기념해 한글 세계평화지도를 선보이게 돼 뜻 깊고 평화지도에 담긴 한 자 한 자가 모든 국민의 염원이다. 평화특별전을 통해 우리의 염원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 세계평화를 위해 한 발 앞서 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평생을 평화사상으로 비폭력·무저항주의 평화에 바친 업적이 뛰어난 인도의 간디를 존경하고, 닮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작가는 “그간 김포시의 홍보대사이면서도 김포시에서 전시를 열 기회가 없었는데 모처럼 김포아트홀 개관을 맞아 전시회를 갖게 돼 평화도시의 이미지를 살린 거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조성춘 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한한국 작가 작품들이 모두 인류의 보편적이고 지속돼야 할 가치인 평화를 주제로 한 것들이다. 또한 단군 이래 한민족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천지인을 근본으로 만든 우리 한글이 소재가 됐다. 소재와 주제가 숭고한 이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6번째 김포시민의 날과 김포아트홀 개관을 맞아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전시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 세계 각 나라의 지도와 작은 크기로 도자기에 본 뜬 작품들이 전시 중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편 지난 1일 개막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김상곤 전 교육감,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유승현 김포시의회 의장, 강경구 전 김포시장, 김동식 전 김포시장, 이선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사장, 안병원 도의원, 신광철 시의원, 신명숙 김포시의원, 김용 김포아트홀 관장, 오명하 광주광산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강광민 민주평통 광주지역협의회 홍보분과위원장, 김계주 홈덱스 회장, 이광희 한복디자이너, 유영화 김포예총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축사에서 “한한국 작가의 명성은 세계적이다. 김포시명예홍보대사로서 김포에서 전 세계에 평화를 알리고 있다”면서 “김포시도 이에 걸맞게 평화도시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특별전 개막식 이후 한한국 작가는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 홍보대사로 임명돼 위촉장을 받았다.

▲ 2012여수엑스포를 기념해 만든 ‘바다의 꿈’ 작품(오른쪽). 왼쪽은 중국 지도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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